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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감독 "바르사전은 기회이자 희망"
By Sangyoon Jeon
2012. 2. 8. 오후 5:18:00
[골닷컴] 전상윤 기자 = 우나이 에메리 발렌시아 감독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회이자 희망을 상징한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발렌시아는 9일 새벽(한국시각) 바르사의 홈 구장 누 캄프를 방문해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발렌시아는 2-2 이상의 무승부나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홈 경기의 이점을 안은 바르사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에메리 감독은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는 발렌시아에게 기회와 희망을 상징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워야 한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그동안 바르사에 대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지우고 상대하려 한다. 그리고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한 "바르사는 항상 우리를 상대할 때 잘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아마 이번에도 작은 부분에서 점수 차가 나게 될 것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최대한의 집중력을 주문했다.
스페인에서는 바르사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최근 피로가 누적되면서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지만 에메리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가 최근 부진에 빠졌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이번 경기에서도 메시를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했다.
애슬레틱 빌바오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선착한 가운데 발렌시아와 바르사 중 누가 결승 진출의 두 번째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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