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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트 "구자철, HSV행 무산 배경은..."
By Manseoung Han
2012. 3. 23. 오전 7:24:00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펠릭스 마가트 볼프스부르크 감독이 지난 여름 구자철의 함부르크 SV 이적 불가 방침을 선언한 데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에서 후보 자원으로 전락한 구자철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마가트 감독이 구자철의 함부르크행을 가로막았다.당시 프랑크 아르네센 함부르크 단장은 성사 단계에 도달한 이적을 독단적으로 막은 마가트 감독을 비난했다. 그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양 구단이 이적에 합의한 상태였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근 마가트 감독은 구자철의 이적을 막은 건 자신이 아니었다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독일 일간지 '함부르거 모어겐포스트'를 통해 "내가 구자철의 함부르크행을 막았다는 건 넌센스다. 구자철의 함부르크 이적 조건이 애초에 불분명했다"며 오히려 함부르크 측의 입장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마가트 감독은 "구자철의 함부르크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이적 조건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적이 무산된 건 자신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유가 어찌 됐든 구자철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즉시 아우크스부르크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 두 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구자철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임대 계약이 끝나면 다시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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