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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이청용, 다시 태클에 익숙해져야"
By Manseoung Han
2012. 5. 6. 오전 2:15:00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오웬 코일 볼튼 원더러스 감독이 최근 제기된 이청용의 조기 복귀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위건과의 비공개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오른쪽 다리 2중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은 후 무려 10개월만에 실전을 소화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이에 지역 일간지 '더 볼튼 뉴스'는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코일 감독이 단 이틀 전 2군 경기를 통해 복귀한 이청용에게 긴급 호출을 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곧 이청용의 6일 오후 열리는 웨스트 브롬전 출전을 의미한다.
그러나 코일 감독은 여전히 이청용의 조기 복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위건과의 2군 경기 후 '더 볼튼 뉴스'를 통해 "남은 두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이청용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지난 2주 동안 훈련을 훌륭히 소화하기는 했다"며, "아직 그는 자신감을 더 쌓아야 한다. 특히 태클에 다시 익숙해져야 한다"며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데에 대한 후유증을 떨쳐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일 감독은 "우리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아마 프리미어 리그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튼은 현재 프리미어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어 올 시즌 단 두 경기를 남겨두고 강등 위기에 놓였다. 따라서 볼튼은 웨스트 브롬, 스토크와의 남은 두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은 후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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