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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논 "차두리, 붙잡고 싶지만..." 결별 시사
By Manseoung Han
2012. 5. 16. 오전 7:18:00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셀틱과 결별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닐 레논 감독이 직접 나서 차두리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내다봤다.
레논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셀틱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차두리를 잔류시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두리를 붙잡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그를 놓아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레논 감독은 스코틀랜드 TV 'STV'와의 인터뷰에서 계약 종료를 앞둔 수비수 글렌 루벤스와 차두리의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둘 다 붙잡고 싶지만, 두 선수 모두 다른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루벤스와 차두리는 셀틱에 엄청난 도움을 준 선수들이다. 그들을 떠나보내게 되면 아주 유감일 것"이라며 사실상 결별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레논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큰 공을 세운 선수들이기 때문에 잔류시키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기 마련"이라며 선수단 재구성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두리와 셀틱의 결별설은 최근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스코티시 선'이 보도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더 스코티시 선'은 '올 여름 무려 열 네 명을 이적시킨다는 계획을 세운 셀틱이 차두리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예정이다. 차두리는 지난 2010년 여름 셀틱과 2년 계약을 맺었으나 올 시즌 아담 매튜스에 밀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고 전했다.
현재 아직 셀틱과 1년 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기성용 또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기성용의 경우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데다 셀틱이 합당한 이적료를 받지 않을 경우 그를 놓아 줄 가능성이 낮아 이적 여부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그러나 차두리의 경우 셀틱과의 계약 종료 돼 이적료 없이 타 팀으로 옮길 수 있어 이적이 훨씬 수월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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