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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아스날, 아직 챔스 진출한 거 아냐"
By Hyeongseok Lee
2012. 3. 25. 오전 7:55:00
[골닷컴] 이형석 기자 =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7연승을 기록한 아스날의 아센 벵거 감독이 선수들에게 집중력 및 평정심 유지를 당부했다.
아스날이 빌라를 3-0으로 꺾고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이번 승리로 리그 7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된 아스날은 같은 날 첼시-토트넘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됨에 따라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5위 첼시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경기 후 인터뷰에 임한 벵거 감독은 "아직 챔스 진출이 확정된 게 아니다. 우리는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라며 선수들에게 '방심은 금물'이란 점을 각인시켰다. 또한 벵거 감독은 "어려운 시기는 이제 지났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보장된 결과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배웠다. 반드시 겸손함을 유지해야 하고, 마지막까지 집중해야 한다" 라며 냉철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벵거 감독은 "우리 팀의 전반전 모습은 매우 역동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도 훌륭했다. 후반전에는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흐름을 조절했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한 게 무엇보다 만족스럽다" 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아스날은 깁스와 월콧, 그리고 아르테타가 나란히 득점을 기록했다.
그 밖에 벵거 감독은 "우리는 빌드업 과정에서 더욱 다양한 패턴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만 더 위협적인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의 해결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벵거 감독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을 작렬시킨 월콧을 승리의 주역으로 손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주영은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며 또 다시 리그전에 얼굴을 내미는데 실패했다. 반 페르시의 높은 벽에 가로막힌 박주영은 올 시즌 리그 1경기 교체출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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