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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 "아직 은퇴 생각 없어"
By yeongbeom Kim
2012. 3. 7. 오후 1:30:00
[골닷컴] 김영범 기자 = 리버풀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34)는 아직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캐래거는 올 시즌 다니엘 아게르와 마틴 스크르텔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프리미어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특히 이 중 선발 출전은 2경기에 불과해 잉글랜드 현지 언론은 캐러거가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그러나 캐러거는 앞으로도 최고의 무대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자신은 오랫동안 리버풀에서 선수로서 뛰고 싶다고 선언했다.
캐러거는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내게는 너무 힘든 시기였다. 그렇지만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밝혀왔듯이 동료 선수들의 실력과 감독의 결정을 존중해줘야 한다. 축구 선수로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시기가 찾아온다."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이어 "나는 리버풀에서 16년간 뛰어왔다. 매주 경기에 출전할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은 가끔 올드햄이나 브라이턴을 상대로 풀타임 경기를 뛴 후 경기를 뒤돌아보면서 굉장히 행복하다는 점을 느낀다. 오히려 경기에 매주 뛰지 못할 때, 선수로서 활약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은퇴하기 전에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FA컵도 들어 올리고 싶고 유럽 무대에서 다시 뛰고 싶다. 우리는 일단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챔피언스 리그에 비해 과소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시 유럽 무대의 결승전에서 활약하고 싶다. 지금까지 유럽 무대 결승전에서 3차례 뛰었다. 한 번만 더 그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참 행복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비수 아게르의 부상으로 한동안 캐러거가 주전 수비수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캐러거가 리버풀의 후반기 반격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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