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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회장 "철학 지킨 팀이 자랑스러워"
By yeongbeom Kim
2012. 4. 25. 오후 3:26:00
[골닷컴] 김영범 기자 = 산드로 로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회장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진출 실패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클럽의 철학을 지켜줬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바르사는 25일 새벽(한국 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2-2로 비기며 1,2차전 합계 2-3으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바르사는 전반전에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연달아 골을 넣으며 손쉽게 결승전에 진출하는 듯 보였지만, 하미레스에게 원정 골을 내준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그러나 로셀 회장은 끝까지 바르사가 최선을 다해 자신들만의 철학을 지키며 공격 축구를 보여줬고, 결승 진출 실패에도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로셀은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바르사 선수들이 끝까지 우리의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아 자랑스럽다. 가끔 골이 들어가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것이 축구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여야만 한다."라며 "첼시에 일단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들은 좋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우리 팀은 지난 주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고, 선수들은 부담감은 등에 업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셀은 이어 항상 원하는 결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우리는 앞으로도 같은 철학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는 라 마시아(바르사 유소년 학교)에서 가르치는 방식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더 많은 점유율을 가져가고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다."라며 자부심을 밝혔다.
한편, 바르사는 올시즌 사실상 코파 델 레이에서만 우승의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과연 바르사가 아슬레틱 빌바오를 꺾고 무관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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