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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과르디올라 "굿바이 바르사"
By Hyeongseok Lee
2012. 4. 27. 오후 8:39:00
[골닷컴] 이형석 기자 = 지난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를 이끌어 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정든 친정팀과 결별하게 됐다.
바르사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결별한다. 올 시즌 종료 후 바르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08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4년 만의 결별이다.바르사의 로셀 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27일(금)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로셀 회장은 "다음 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이상 우리 팀의 지휘봉을 잡지 않게 됐다" 라고 발표한 이후, "그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해 준 펩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는 우리 팀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역사에 기억될 것" 이라 말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과 포옹을 나눴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바르사 선수들과 팬들에게 이별 인사의 말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지난 해 12월에 디렉터와 회장에게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했기 때문" 이라 언급한 이후, "(최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이미 정해진 결정이었다" 라며 바르사와의 결별이 확정된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떠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4년은 충분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굉장히 지쳐 있고 충전이 필요하다. 주위의 기대치가 너무나 높았다. 바르사의 감독직을 수행하기 위해선 정말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다" 라며 그 동안 많은 부담을 느껴 왔음을 숨기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4시즌 동안 두 차례의 챔스 우승과 세 차례의 리그 우승을 비롯,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황금시대를 주도한 바 있다.
한편 바르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수석코치 티토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임을 발표했다. 티토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경우 바르사는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의 체제를 고스란히 유지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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