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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 "베컴 올림픽 제외, 충격적이야"

스콜스 "베컴 올림픽 제외, 충격적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생강 왕자' 폴 스콜스가 친한 친구이자 옛 동료인 데이비드 베컴의 런던 올림픽 불참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당초 베컴의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다. 베컴은 런던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한 데다 23세 이하로 꾸려질 영국 단일팀에 그와 같은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튜어트 피어스 영국 단일팀 감독은 결국 최종 명단에서 베컴을 제외시켰다. 그는 대신 와일드 카드 세장으로 라이언 긱스, 크레이그 벨라미, 그리고 미카 리차즈를 낙점했다.

이에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공식 방송 'MUTV'를 통해 "벡스(배컴의 애칭)가 제외된 건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베컴이 런던의 올림픽 개최를 위해 들인 노력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스콜스는 "베컴은 정말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한 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제외된 건 정말 유감이다. 반대로 대회에 참가하는 긱스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긱스가 팀을 이끌고 있는 만큼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베컴의 불참과 관계 없이 영국 단일팀을 응원할 계획임을 알렸다.

영국 단일팀은 지난 1960 로마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올림픽 축구 대회에 참가한다. 1960년 당시 영국 단일팀은 1승 1무 1패에 그치며 이탈리아와 브라질에 밀려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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